인용

[사랑의 편지]저공비행

마음을 지키는 사람 2026. 2. 18. 18:27

새는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비가 올 거라는 징조를 느낍니다. 낮게 비행하면서 서둘러 안전한 거처를 찾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그곳에 머물며 먹이를 비축합니다.

 

비가 멈추기를 기다리는 새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연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자연 속 새들이 그러하듯, 우리의 삶 속에도 살다 보면 원치 않아도 낮게 날거나 잠시 멈춰야 하는 순간들을 만납니다.

 

마음이 움츠러들고 자신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높이 날려고 애쓰다 보면, 오히려 큰 상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새들처럼 잠시 멈추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순간들은 안전한 곳에 머물러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다시 날아오를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날씨는 결국 변합니다.

 

먹구름 뒤에는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림은 실패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다시 도약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성장의 시간입니다.

 

- ‘이순란(대학 강사/커리어 상담가)’ 선생의 글

 

- 음력 12일에,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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