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실수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는 의미입니다. 실수하지 말라는 충고를 이 속담으로 전하곤 합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실수하고 나서 잘못을 깨닫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거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기억하고 개선하고 달라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사실 – 옮긴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은 매우 발전적인 사람입니다. 외양간을 고쳤으니, 이제 다시 소를 키우면 됩니다. 새롭게 고친 외양간이 소를 지켜주어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마주할 때마다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실수를 통해 성장하면서 자신감을 얻습니다. 그러니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소가 잘 자라면 돼지도, 혹은 닭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영역을 넓혀갑니다.
속담을 거꾸로 돌려 봅시다. ‘외양간을 고치면 더 이상 소를 잃지 않는다.’고.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고치느냐 고치지 않느냐가 인생을 바꿀 뿐입니다.
- ‘류 완(<사랑의 편지> 편집장)’님의 글
- 음력 1월 10일에,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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