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 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며 어두워질 때까지 계속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중략)
● 당신도,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남의 눈치 안 보며 그냥 흔들리는대로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홀로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을 실컷 내지르거나 서럽게 목놓아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아무도 걷지 않는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며 막 걷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한 여인(한 남자)을 위해 목숨 건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달리는 자동차의 유리문을 모두 내리고 한겨울의 찬바람을 맞고 싶을 때가 있나요?
● 당신도, 모든 것이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를 만나면 네 잘못이라 말하고 돌아선 적이 있나요?
● 나? 바로 내가 만드는 겁니다.
우리, 힘들고 어려울수록 웃으며, 이까짓것 쯤이야!
- 내(think06988)가 양력 11월 10일에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물의 벽에서 읽은 글
- 음력 10월 8일에, think06988이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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